현대사회에서 정치,경제, 문화의 중심이 되는 도시는 인간이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무수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전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Life 시리즈는 또 다른 꿈의 시도이다.
만물의 근원인 물을 통해 도시의 생성과 성장 그리고 소멸, 재탄생의 순환과정을 거듭하며 이룩된 현대도시와 끝없이 꿈꾸는 인간의 질긴 생명력의 표현이다.
나의 작업방법으로 주관적인 표현주의 화풍으로 대담한 색채의 전환을 시도했다. 이방법은 고유한 색채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감성과 느낌으로 새 색채와 이미지를 창조하여 새로운 조형언어를 만들고자 하였다. 색채의 강렬한 대비는 근원적인 생명의 힘, 에너지 표출, 충만함의 강렬한 표현이다.
그래서 도시를 품고있는 물방울은 새로운 꿈과 갈망의 매개물로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